"문 전 대통령 만나야"…평산책방 직원 폭행한 20대 구속
장윤희 2024. 9. 11. 06:18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운영하는 경남 양산 평산책방에서 직원을 폭행한 2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어제(10일) A씨에 대해 법원이 도망,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A씨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예방한 지난 8일 저녁, 사저 인근 평산책방에서 문 전 대통령을 만나게 해달라며 40대 여성 직원을 폭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평산책방 이사회는 피해자가 크게 다쳤다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습니다.
이 대표도 입장문에서 끔찍한 범죄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피해자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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