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 방침은 정확했고, 주가는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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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을 퇴임시킨 위메이드맥스의 결단에 주식시장이 화답했다.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위메이드맥스가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시장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는 위메이드맥스 신뢰와 사업 전략에 적잖은 타격을 줬었다.
매드엔진과의 합병을 통해 위메이드맥스의 성장 잠재력과 재무 체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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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형 단독 대표 체제 전환 후 경영 안정화 및 M&A 본격 추진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0일) 위메이드맥스는 전 거래일 1만630원 대비 1040원(9.78%) 오른 1만167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장중 최고 19.5% 오른 1만27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9일에도 장 부회장의 퇴임이 알려진 지난 6일 종가 9820원에서 8.25% 오른 1만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위메이드맥스가 체질 개선을 통해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시장이 판단했기 때문이다. 장 부회장의 사법 리스크는 위메이드맥스 신뢰와 사업 전략에 적잖은 타격을 줬었다.
기술력을 갖춘 게임 개발사 매드엔진 인수가 임박했다는 사실도 투자심리를 불붙게 만들었다. 매드엔진과의 합병을 통해 위메이드맥스의 성장 잠재력과 재무 체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드엔진은 '나이트크로우'의 흥행으로 올해 상반기 4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맥스는 같은 기간 매드엔진 당기순이익보다 적은 360억원(당기순손실 13억원)을 매출로 기록했다.
지난 10일 위메이드맥스는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매드엔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양사의 주식 교환비율은 위메이드맥스 주식 1주당 매드엔진 주식 260.8557326주다. 주식교환 예정일은 오는 12월17일이다.
이길형 단독 대표 체제로 변모한 위메이드맥스는 독자 지식재산권(IP) 개발과 다양한 신작 라인업 확보와 매드엔진 인수 작업에 집중할 전망이다. 위메이드 그룹 '인수합병(M&A)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 그룹 관계자는 "신작 라인업 확보를 통한 성장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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