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매수’ 엔비디아 오늘도 1.5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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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했던 엔비디아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1% 이상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53% 상승한 108.1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이후 연일 급락하자 유명 투자은행들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보고서를 잇달아 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골드만삭스는 "매도세가 과하다"며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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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달 28일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급락했던 엔비디아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1% 이상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1.53% 상승한 108.10달러를 기록했다.
전일에도 엔비디아는 3.54% 급등했었다.
이는 엔비디아가 실적 발표 이후 연일 급락하자 유명 투자은행들이 저가 매수의 기회라는 보고서를 잇달아 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골드만삭스는 “매도세가 과하다”며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보고서에서 "최근 매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굴지의 기업 이외에 세계 각국 정부도 인공지능(AI)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엔비디아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도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상향하고, ‘톱 픽’ 주식으로 선정했다.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 매출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비중 확대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1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의 주가보다 약 50% 정도 더 상승할 수 있다는 얘기다.
모건스탠리는 특히 엔비디아에 '톱 픽'(top pick)을 부여했다. 모건스탠리의 분석가 조셉 무어는 "엔비디아의 총 마진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우리가 보기에는 시장의 우려가 과장됐다"고 말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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