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연하 여친에 반성문 요구 남친 “치욕감 줘” 한혜진 분노 (연참)[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9. 11.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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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이 반성문을 요구하는 남친과 헤어지라 조언했다.

고민녀의 친구들은 "남친에게 반성문 쓰는 사람 처음 본다"고 반응했고, 창피한 고민녀가 모임 자리에서 도망치자 남친은 버릇없는 행동이라며 사과와 반성문을 요구했다.

남친은 진심이 안 느껴지고 맞춤법도 틀렸다며 5차까지 수정하게 했고 이후로도 고민녀가 잘못을 할 때마다 반성문을 요구해 고민녀는 20장 정도 반성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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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한혜진이 반성문을 요구하는 남친과 헤어지라 조언했다.

9월 1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1년 반 연애중인 21살 고민녀가 연애 조언을 구했다.

고민녀는 고3 입시학원에서 만난 12살 연상 선생님과 연애를 시작하며 리포트나 성적 관리에 도움을 받았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학점에 따라 하와이 여행부터 명품백, 독서실, 이별까지 보상을 걸었고 고민녀는 첫 학기에 명품백을 받았다.

하지만 이어 고민녀의 성적이 떨어지며 문제가 생겼다. 남친은 독서실을 강요했고 독후감을 쓰라며 늦으면 반성문까지 요구했다. 고민녀의 친구들은 “남친에게 반성문 쓰는 사람 처음 본다”고 반응했고, 창피한 고민녀가 모임 자리에서 도망치자 남친은 버릇없는 행동이라며 사과와 반성문을 요구했다.

남친은 진심이 안 느껴지고 맞춤법도 틀렸다며 5차까지 수정하게 했고 이후로도 고민녀가 잘못을 할 때마다 반성문을 요구해 고민녀는 20장 정도 반성문을 썼다. 고민녀는 자신을 여자친구라고 생각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다며 평범한 연애하는 법을 알려 달라고 조언을 구했다.

한혜진은 남친의 행동이 선을 넘었다며 “상대에게 치욕감을 주는 거다. 반성문 요구할 정도면 헤어져야 한다”고 분노했다. 곽정은도 반성문을 요구하는 건 “레벨이 다르다는 표현”이라고 봤다. 서장훈도 “완전히 통제하는 걸 과시하려고. 내가 널 컨트롤하는 걸 보여주는 과시 같다”고 고민녀의 친구들 앞에서도 반성문을 언급한 남친의 행동을 꼬집었다.

한혜진은 “반성문은 죄수가 판사에게 감형을 요구할 때 쓰는 거다. 연인 사이 반성문 말도 안 된다. 나이, 직업을 떠나 올바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며 이별을 조언했다. 곽정은도 “평등하지 않은 연애는 하루 빨리 정리”하라고 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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