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절연했던 父, 10년 만에 만나 네 엄마인 줄 알았다고”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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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가 10년 만에 부친과 재회한 순간을 말했다.
풍자는 여동생만 보고 지냈다며 다시 만난 데 "동생들 힘이 너무 컸다. 왜 우리 가족은 모일 수 없냐. 아빠도 거기서 무너졌다. 처음에 명절 열흘 앞두고 전화가 왔다. 아빠가 요리를 잘하신다. 펑펑 우시면서 밥해줄 테니 집에 와. 그래서 딱 10년 만에 가족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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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가 10년 만에 부친과 재회한 순간을 말했다.
9월 10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한고은, 풍자가 출연했다.
이상민이 “아버지와 각별하지만 10년 연을 끊었다고?”라고 묻자 풍자는 “엄청 보수적인 분이다. 너무 보수적이고. 연을 끊었다기보다 10년 동안 타협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19살부터 왕래를 끊었다. 만나는 건 없었고. 서로 팽팽했던 10년. 다시 돌아오겠지? 난 그럴 일 없어. 10년 동안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풍자는 여동생만 보고 지냈다며 다시 만난 데 “동생들 힘이 너무 컸다. 왜 우리 가족은 모일 수 없냐. 아빠도 거기서 무너졌다. 처음에 명절 열흘 앞두고 전화가 왔다. 아빠가 요리를 잘하신다. 펑펑 우시면서 밥해줄 테니 집에 와. 그래서 딱 10년 만에 가족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풍자는 부친이 “너무 많이 늙어서 깜짝 놀랐다. 키가 줄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딱 만났는데 말을 아무도 못했다. 말 한마디 하면 누가 울걸 아니까. 방어적으로 말을 안 했다. 아빠를 보니 너무 늙어서 놀랐다고 하지만 제일 놀란 건 아빠다. 엄마가 일찍 돌아가셨는데 너희 엄마인 줄 알았다고. 그때 이야기가 풀어져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도 말했다.
풍자는 “남동생도 생각해보면 초등학생 때 보고 한 번도 안 본 거다. 10년 만에 보니 키가 저보다 훨씬 크고 몰라보겠더라. 자식 같은 애였는데 낯설고 조심스럽더라. 누나가 돼지네 그러고 가더라. 말하지 않아도 하나씩 벽들이 무너지더라”고 돌아봤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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