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4살 연하 남편, 두 번째 만남에 내가 먼저 키스” (돌싱포맨)[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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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4살 연하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월 10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한고은이 4살 연하 남편 신영수와 첫 만남부터 털어놨다.
한고은은 남편의 사진을 확인하지 못해 얼굴을 모르는 상태로 식당에 먼저 도착했고, 남편이 문을 열고도 말없이 있는 모습에 종업원으로 착각 "아직 일행이 안 왔다"고 말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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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이 4살 연하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월 10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한고은이 4살 연하 남편 신영수와 첫 만남부터 털어놨다.
한고은은 남편을 소개팅으로 만나기 전에 일주일 동안 문자 메시지로 대화를 나눴다며 “회사원인데 물어보지 않아도 세세하게 알려주더라. 점심 뭐 먹었어요. 회사원의 생활을 모르는데 재미있더라. 그게 배려라고 느껴지면서 고맙더라. 사소한 일도 공유하다 보니 이야기할 게 많아지고 만나도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남편의 사진을 확인하지 못해 얼굴을 모르는 상태로 식당에 먼저 도착했고, 남편이 문을 열고도 말없이 있는 모습에 종업원으로 착각 “아직 일행이 안 왔다”고 말했다고. 한고은은 “침묵이 흐르고 ‘혹시? 앉으세요’ 이렇게 됐다”고 말했고, 이상민은 “먼저 와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하고 한고은 실물을 영접하면 누구든 언다”고 반응했다.
정작 첫 번째 만남에서는 4살 연하에 동안인 남편이 아기같이 보여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친구로 지낼 수는 있겠다 싶었다고. 남편은 술이 약해서 먼저 만취했고, 소개해준 언니에게 전화해 “너무 취했으니 집에 갔는지 확인해 달라고, 좋은 사람인데 재미 있었어 하고 끝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 날부터 남편이 보낸 메시지가 쌓였고, 한두 개였으면 확인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데 10개 정도 와 있어서 일이 끝나고 술이 한 잔 하고 싶을 때 확인하며 답장을 했더니 근처라며 바로 답이 왔다고. 한고은은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 그게 고마웠다. 그런 배려가. 수줍어하는 모습이 귀여웠다”고 돌아봤다.
한고은은 “그 사람이 아는 형하고 같이 술을 마시는데 네가 무슨 한고은이랑 소개팅이야? 그래서 이 사람이 어때서요? 한 번 봤다고 감싸게 되더라. 보호본능을 일으켜서. 이 사람이 예쁘게 보이고. 술도 마시고 하면서 그날 1일이 됐다”고 말했다. 그날 한고은은 먼저 키스를 했다며 “부드러움과 배려가 좋았던 것 같다. 제가 먼저 안 했다면 신랑은 평생 못했을 거”라고 말했다.
이어 세 번째 만남에 프러포즈가 이뤄졌다며 한고은은 “주말에 만나서 술 먹고 놀다가 그 분이 일찍 전사하시고 저 혼자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서 ‘일어났어? 밥 먹을래?’ 그랬더니 이렇게 보더니 ‘결혼할래?’ 그래서 ‘그래요, 뭐 먹을래?’ 그랬다. 그렇게 됐다. 멋들어진 프러포즈도 못 받았다”고 전했다.
풍자는 “제일 멋있다”고 감탄하며 “내가 자고 일어나서 사랑하는 사람이 밥 먹을래? 물어보면 이게 일상이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나온 말 같다. 계산해서 나온 말이 아닌 것 같다”고 감격했다.
그렇게 한고은은 3개월 만에 결혼하게 됐다며 “이 사람과 결혼해도 나쁘지 않겠다. 모든 것들이 흐름이었다. 거짓말처럼 잘 짜여진 영화 시나리오처럼 흘러갔다. 빨간불 켜진 것도 없고. 어느 날 결혼 했더라”고 말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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