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美 시카고서 소부장 기업 진출 지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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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이달 9~11일 미국 시카고에서 국내 소부장 기업의 미국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24 글로벌 파트너십 USA' 행사를 개최한다.
김락곤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장은 "미국 내 통상환경 급변에 따른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은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전환 기회를 파악해 우리 소부장 기업들의 미국 시장 수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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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부장 기업 미국 공급망 개척 지원
제너럴모터스·캐터필러 등 업체도 참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코트라가 산업통상자원부와 이달 9~11일 미국 시카고에서 국내 소부장 기업의 미국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24 글로벌 파트너십 USA'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역대 최대 수출액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의 일환이며 일대일 수출상담회, 미국 진출전략 세미나, 미국 시카고 공작기계 전시회(IMTS) 참관 등으로 구성됐다.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를 포함해 완성차 기업과 글로벌 자동차·중장비 바이어 20여개사가 참여해 국내 53개사와 약 15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GM 관계자는 "이차전지 분야에서 선두에 있는 한국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들을 만나기 위해 행사에 참여했다"며 "수요에 맞는 한국 기업들과 연결돼 실질적인 상담이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또 미국 진출전략 세미나에서는 미국 대표 중장비 기업인 캐터필러와 제조기업 지원기관인 IMEC(Illinois Manufacturing Excellence Center)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미국 제조업 산업 동향과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진입 전략 등을 설명했다.
캐터필러 관계자는 "현재 미국 내 통상환경은 한국 기업에 유리하다"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세 혜택을 활용하고, 바이어와의 전문적인 네트워크 형성 및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락곤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장은 "미국 내 통상환경 급변에 따른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움직임은 한국 기업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글로벌 기업의 공급망 전환 기회를 파악해 우리 소부장 기업들의 미국 시장 수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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