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취소' 오만전 주심, '악연' 중국 심판이었다…아시안컵 땐 무더기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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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때 한국과 '악연'을 맺었던 중국 출신 마닝 주심이 이번 오만전에서도 3분이 넘는 온필드 리뷰 끝에 한국의 페널티킥(PK)을 취소했다.
마닝 주심은 지난 1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때도 한국과 바레인의 조별리그 경기에 주심으로 나서 무려 5장의 옐로카드를 꺼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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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때 한국과 '악연'을 맺었던 중국 출신 마닝 주심이 이번 오만전에서도 3분이 넘는 온필드 리뷰 끝에 한국의 페널티킥(PK)을 취소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 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스 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 맞대결을 치렀다. 경기는 3-1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한국은 전반 10분 만에 터진 황희찬의 득점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또다시 득점이 필요한 상황 속에서 후반 6분, 손흥민이 박스 왼쪽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다. 위치가 애매하긴 했으나 마닝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마닝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심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고민하더니 잠시 후 직접 온필드 리뷰를 보러 갔다. 손흥민이 상대 뒷발에 걸려 넘어졌음에도 마닝 주심은 3분가량 고민한 끝에 PK를 취소했다. 홍 감독은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로써 마닝 주심과 한국 대표팀의 '악연'이 이어지게 됐다. 마닝 주심은 지난 1월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때도 한국과 바레인의 조별리그 경기에 주심으로 나서 무려 5장의 옐로카드를 꺼낸 바 있다. 무더기 경고에 일각에서는 "석연치 않다"는 비판도 나왔다.
무엇보다 바레인 선수들의 파울엔 관대했기에 비판 여론은 더욱 고조됐다. 다행히 대한민국 대표팀이 3-1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주심 판정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오만전 역시 PK 취소로 위기를 맞을 뻔했지만, 손흥민과 주민규의 득점이 나오면서 홍명보호는 첫 승을 거두게 됐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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