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review] '케인 A매치 100경기 자축 멀티골!' 잉글랜드, 핀란드에 2-0 완승...조 2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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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이 A매치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 멀티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의 승리를 도왔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B그룹 2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핀란드에 2-0으로 승리했다.
후반 20분 케인이 보낸 패스를 고든이 오른발 슈팅으로 때렸지만 골키퍼 손에 잡혔다.
양 팀 모두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경기는 결국 잉글랜드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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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케인이 A매치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 멀티골을 터트리며 잉글랜드의 승리를 도왔다.
잉글랜드는 11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B그룹 2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핀란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연승을 거두며 조 1위에 안착했다.
잉글랜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이 포진했고, 고든, 그릴리쉬, 사카가 2선을 받쳤다. 중원은 고메스, 라이스가 구축했고 백4는 루이스, 스톤스, 콘사, 알렉산더-아놀드가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픽포드가 꼈다.
이에 맞선 핀란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케스키넨, 푸키, 옌센이 스리톱을 형성했고 카마라, 슐러, 펠톨라가 중원에 위치했다. 백4는 우로넨, 이바노프, 호스코넨, 스탈이 자리했고 흐라데키가 골문을 지켰다.
잉글랜드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8분 사카가 올려준 크로스를 케인이 박스 안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잉글랜드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1분 케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잡혔다. 이어 전반 22분에는 알렉산더-아놀드가 패스한 공을 사카가 박스 우측에서 슈팅했지만 이 역시 골키퍼에 막혔다.
잉글랜드가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3분 케인의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핀란드도 기회를 노렸다. 전반 26분 슐러가 보낸 패스를 케스키넨이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 위로 높게 떴다.
잉글랜드의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 42분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이어 전반 45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알렉산더-아놀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높게 떴다. 전반전은 그렇게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마무리됐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핀란드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푸키, 우로넨을 대신해서 칼만, 니스카넨이 들어왔다. 선제골의 몫은 잉글랜드였다. 후반 13분 알렉산더-아놀드의 볼을 받은 케인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에 꽂아넣었다. 잉글랜드에 변수가 생겼다. 후반 15분 콘사의 부상으로 콜윌이 대신 투입됐다. 핀란드도 옌센을 불러들이고 로드를 들여보냈다.
잉글랜드가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20분 케인이 보낸 패스를 고든이 오른발 슈팅으로 때렸지만 골키퍼 손에 잡혔다. 잉글랜드가 추가 교체카드를 가져갔다. 사카, 고든이 나가고 마두에케, 에제가 들어왔다. 잉글랜드가 땅을 쳤다. 후반 22분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마두에케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벗어났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에제의 왼발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잉글랜드가 격차를 벌렸다. 후반 30분 마두에케가 알렉산더-아놀드와 볼을 주고받은 뒤 박스 안쪽으로 빠르게 전진했다. 정교한 패스를 연결받은 케인이 골문을 가르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33분 스톤스, 케인을 빼고 게히, 보웬을 투입했다. 양 팀 모두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노렸지만 경기는 결국 잉글랜드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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