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둔화 우려' 브렌트유 2년여 만에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박영진 2024. 9. 1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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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65.75달러로 전날보다 4.31% 급락했고, 장중 한때 5% 넘는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현지 시간 10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 전망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하루 211만 배럴에서 203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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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국제유가가 급락했습니다.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69.19달러로 3.69% 하락해, 2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7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65.75달러로 전날보다 4.31% 급락했고, 장중 한때 5% 넘는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현지 시간 10일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 전망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하루 211만 배럴에서 203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5년 수요 증가분 전망 역시 하루 178만 배럴에서 174만 배럴로 하향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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