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탄도미사일 공급 사실이면 이란과 단교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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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공급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란과 관계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란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푸틴 대통령을 어떻게든 도우려는 모든 이들에게 말한다"며 "전쟁을 선동하거나 장기화하려는 시도에는 전 세계를 규합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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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이란이 러시아에 탄도미사일을 공급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이란과 관계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헤오르히 티크히 우크라이나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0일 치명적인 결과에 대해 "단교를 포함한 모든 선택지를 상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전날 자국 주재 이란대사관의 샤흐리아르 아무제가르 공사를 청사로 불러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란을 직접 언급하지 않은 채 "푸틴 대통령을 어떻게든 도우려는 모든 이들에게 말한다"며 "전쟁을 선동하거나 장기화하려는 시도에는 전 세계를 규합해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러시아가 수 주 안에 이 무기를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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