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직진남' 노성준에 아들 소개…母 첫인사도 [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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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가 '직진남' 노성준에게 아들을 소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 민이를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윤아에게 호감이 있는 노성준이 눈을 떼지 못했다.
오윤아가 수영복을 안 챙겨왔다고 걱정하자, 노성준이 곧바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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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오윤아가 '직진남' 노성준에게 아들을 소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자폐를 앓고 있는 아들 민이를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오윤아는 출연진에게 아들이 온다는 사실을 알리며 "자폐가 있어서 18살인데 말을 잘 못한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이내 민이가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
특히 오윤아에게 호감이 있는 노성준이 눈을 떼지 못했다. 그는 밝은 표정으로 "안녕!"이라며 손을 흔들었다. 민이와 눈을 마주치고, 하이 파이브에 쓰다듬기까지 했다. 민이가 좋아하는 치킨, 피자 공세도 이어졌다.
처음 만난 오윤아 어머니와도 인사했다. 오윤아 어머니가 "옛날에 안 봤나? 연예인 같으시네, 연예인인 줄 알았네"라며 칭찬했다. 노성준이 "감사하다. 오시는 길 괜찮으셨냐?"라고 묻는 등 긴장 속에 대화를 주고받았다.
노성준이 민이를 살뜰히 챙겼다. 민이는 갑자기 자리를 이탈, 곧바로 수영하고 싶다고 했다. 오윤아가 수영복을 안 챙겨왔다고 걱정하자, 노성준이 곧바로 움직였다. 어디론가 후다닥 다녀온 그가 들고 온 것은 자기 수영복이었다. 오윤아가 "진짜 감사하다"라며 안도했다.
이후에도 자꾸만 자리를 이탈하는 민이를 노성준이 챙겼다. 자연스럽게 어깨동무하고, 손잡고 대화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했다. 즐거운 물놀이도 함께했다. 오윤아가 고마워하면서도 미안해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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