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조선팝의 계절! 관악아트홀 ‘국악과 케이팝의 만남, 온도’ 성료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 가을맞이 퓨전 국악 공연 ‘국악과 케이팝의 만남, 온도‘가 관악아트홀에서 지난 5일 화려한 막을 내렸다.
‘국악과 케이팝의 만남, 온도’는 국악과 대중음악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많은 사람이 국악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퓨전국악 공연이다. 케이팝과 영화OST 등의 대중에게 친숙한 곡을 국악의 매력으로 재해석하여 연주하는 ‘온도(OWNDO)’ 밴드가 함께했다. 티켓 예매 오픈 후 일주일 만에 모든 좌석이 매진될 정도로 관악구민들의 국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끌어내기도 했다.
‘온도’ 밴드는 JTBC ‘풍류대장’ TOP6, MBC ‘강변가요제 뉴챌린지’ 장려상, 채널A ‘보컬플레이’에서 TOP8까지 오른 이력이 있는 3인조 실력파 국악 크로스오버 밴드다. 보컬(김아영), 피아노(최지우), 대금(하동민)으로 구성되어 국악과 양악의 조화로 대중들에게 독특하고 짙은 울림을 관객에게 선사해왔다.
선곡으로는 레드벨벳 ‘Peek-A-Boo’와 ‘Psycho’, 2PM의 ‘우리집’, 소녀시대의 ‘Run Devil Run’ 등 유명 케이팝 곡들과 자작곡 ’The Wave’, ‘초록들(The Green)’을 포함하여 ‘홀로아리랑’ 등 다양한 곡들을 준비했다. 공연장을 방문한 청년과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등 남녀노소에게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만큼 관객의 93.1%가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은 공연’이라 답했으며 관객의 90.8%가 ‘주변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관악문화재단 차민태 대표이사는 ”우리의 소리 국악과 케이팝을 접목한 공연을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는 모습을 보고 K-DNA를 다시금 느끼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전통 음악의 보급과 대중성 확보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예술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누구나 예술로, 동행’은 세종문화회관이 공연 관람이 힘든 사회적 약자나 문화 소외계층 등 문화 사각지대로 예술가들이 찾아가 공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016년부터 시행해 왔다. 올해 가을, 관악문화재단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 객석의 30%를 문화적 취약계층을 초대하고 관악구민 누구나 예술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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