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빅테크 저점매수…나스닥 +0.84% 다우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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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술주 저점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에 의해 지난주 손실폭을 좀 더 만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다우존스 지수는 JP모건체이스 등 대형은행주의 급락으로 인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2.63포인트(0.23%) 하락한 40,736.96을 기록했다.
그러나 빅테크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저점 매수세가 몰리며 1.5% 이상 상승해 이틀째 랠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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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기술주 저점매수를 노린 투자자들에 의해 지난주 손실폭을 좀 더 만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다우존스 지수는 JP모건체이스 등 대형은행주의 급락으로 인해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2.63포인트(0.23%) 하락한 40,736.96을 기록했다. 그러나 S&P 500 지수는 24.47포인트(0.45%) 오른 5495.52를 나타냈다. 나스닥도 141.28포인트(0.84%) 상승해 지수는 17,025.88에 마감했다.
JP모건은 이날 금융 컨퍼런스에서 내년 순이자마진이 예상보다 낮을 수 있다는 신중한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5%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빅테크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저점 매수세가 몰리며 1.5% 이상 상승해 이틀째 랠리를 이어갔다. AMD도 3.5% 안팎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아마존도 2%대 상승을 이어갔다. 테슬라도 4.58%나 올랐다.
MRB파트너스의 글로벌 전략가 필립 콜마는 "오늘은 방어적 로테이션이 약간 지나친 것 같다"며 "사람들이 여름 휴가에서 돌아오면 많은 변동성이 발생하는데 빅테크들과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정당화하려고 하는 노력 가운데 일어나는 일들"이라고 평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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