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보는 세상] 위기의 무인점포

황지원 기자 2024. 9. 11.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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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 없이 24시간 문을 여는 아이스크림 가게, 코인 세탁소, 편의점 등 무인점포가 곳곳에 늘고 있다.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용자의 도덕적 해이, 어르신 소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점원이 없는 무인점포에서 어르신들은 코인 세탁기나 결제 키오스크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무인점포 이용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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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원 없이 24시간 문을 여는 아이스크림 가게, 코인 세탁소, 편의점 등 무인점포가 곳곳에 늘고 있다.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용자의 도덕적 해이, 어르신 소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초등학생이 무인 PC방 금고를 열고 돈을 훔쳐 간 사건을 두고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한 네이버 카페 회원은 “아이가 커서 더 큰 범죄를 저지르기 전에 제대로 교육해야 한다”는 댓글을 남겼다. 또 젊은 남녀 3명이 무인세탁소 대기용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이 게시된 유튜브 채널엔 “저런 곳에서 밥이 넘어가는 게 신기하다”는 댓글이 달렸다.

이렇게 발생하는 사건에 대해 점주의 관리 소홀을 지적하는 시선 역시 존재한다. 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범인을 찾는 것 또한 경찰 몫”이라며 “점주는 공권력을 사용할 게 아니라 사람을 고용해 점포를 관리해야 한다”고 비난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점원이 없는 무인점포에서 어르신들은 코인 세탁기나 결제 키오스크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무인점포 이용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황지원 기자, 엑스 @SYUSYU-NOT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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