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리코다·렉시톰슨 앞장선 미국, 올해는 솔하임컵 가져오나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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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있다면, 여자 골프에는 '솔하임컵'이 있다.
1990년 처음 시작된 솔하임컵은 2023년까지 총 18회 개최됐고, 미국이 그동안 10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최근 3번의 솔하임컵에서 객관적인 경기력에서 열세였던 유럽은 미국을 압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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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유럽과 미국의 남자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있다면, 여자 골프에는 '솔하임컵'이 있다.
1990년 처음 시작된 솔하임컵은 2023년까지 총 18회 개최됐고, 미국이 그동안 10승을 차지했다.
스페인에서 열린 작년에 14대14로 처음 무승부를 기록했는데, 2019년과 2021년에 연속 우승한 유럽이 솔하임컵을 계속 보유한 것을 포함하면 유럽은 8승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정에 포함된 2024 솔하임컵은 이번 주 13일(현지시간)부터 사흘 동안 미국 버지니아주 게인즈빌의 로버트 트렌트 존스 골프클럽(파72·6,706야드)에서 펼쳐진다.
2023년 대회와 동일하게 유럽 단장은 수잔 페테르센, 미국 단장은 스테이시 루이스가 각각 맡았다.
양 팀에서 12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미국에서는 솔하임컵 포인트 순위로 7명(넬리 코다, 릴리아 부, 로런 코글린, 앨리 유잉, 앨리슨 코푸즈, 매건 캉, 안드레아 리), 세계랭킹으로 2명(로즈 장, 앨리슨 리), 캡틴 추천으로 3명(제니퍼 컵초, 세라 슈멜젤, 렉시 톰슨)을 선발했다.
유럽에서는 세계랭킹으로 7명(셀린 부티에, 마야 스타르크, 린 그랜트, 리오나 매과이어, 카를로타 시간다, 마들렌 삭스트룀, 조지아 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LET 포인트로 2명(찰리 헐, 에스더 헨젤리트), 캡틴 추천으로 3명(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 알바네 발렌주엘라)을 뽑았다.
대회 첫날인 2024년 9월 13일자로 미국 출전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7.33세다. 그리고 8월 25일자 세계랭킹으로는 평균 세계 26.75위다. 같은 기준으로 유럽 선수들은 평균 28.75세, 세계랭킹은 평균 40.5위다.
미국의 간판스타인 세계 1위 넬리 코다는 올해 LPGA 투어 6승을 쓸어 담았다. 최근 강자로 급부상한 로런 코글린은 7~8월에 2승을 거두었고, 세계 2위 릴리아 부를 비롯해 로즈 장도 이번 시즌 우승을 맛봤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하는 렉시 톰슨은 7번째 솔하임컵(2013, 2015, 2017, 2019, 2021, 2023년, 그리고 2024년) 출전이다.
셀린 부티에가 톱랭커로 나서는 유럽 출전 선수들 중 이번 시즌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없다. 그러나 최근 3번의 솔하임컵에서 객관적인 경기력에서 열세였던 유럽은 미국을 압도한 바 있다.
경기 일정 및 방식은 첫날과 둘째 날은 동일한데, 오전에 포섬 4개 매치, 오후에 포볼 4개 매치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싱글 12개 매치가 계속된다.
이기면 1포인트, 비기면 0.5포인트가 주어지고, 이를 합해서 우승 팀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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