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U, '미사일 거래' 관련 러·이란 제재‥이란항공에도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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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최근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대량 공급한 것으로 보도된 것과 관련, 미국과 유럽연합이 이란과 러시아에 대한 신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성명을 통해 이란의 대러시아 탄도미사일 공급을 포함한 대러 군사지원에 관여한 이란과 러시아 개인 10명과 6개 회사, 이란산 무기 부품과 무기 시스템의 대러시아 전달에 관여한 선박 4척 등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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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최근 러시아에 탄도 미사일을 대량 공급한 것으로 보도된 것과 관련, 미국과 유럽연합이 이란과 러시아에 대한 신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성명을 통해 이란의 대러시아 탄도미사일 공급을 포함한 대러 군사지원에 관여한 이란과 러시아 개인 10명과 6개 회사, 이란산 무기 부품과 무기 시스템의 대러시아 전달에 관여한 선박 4척 등을 제재 대상에 추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더해 미 국무부는 이란의 불법적 무기 확산 및 획득에 관여한 이란의 국적 항공사 이란항공과, 이란-러시아 간의 무기 거래 등에 관여한 러시아 기반 해운 회사 2곳 등 총 3개 법인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이란의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하는 데 관여한 러시아 해운 회사 소속 선박 5척도 제재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미국의 제재 대상에 포함된 사람의 미국내 자산은 동결되며, 미국인과의 거래 및 미국 입국이 금지됩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5684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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