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美해리스·트럼프 TV토론 "볼 계획 없어"

김예진 기자 2024. 9. 11.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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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렘린궁은 10일(현지시각) 미국의 11월 대선을 위한 민주당, 공화당 후보의 TV토론을 지켜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토론을 "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 오후 9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TV토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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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권자의 일"
[블라디보스토크=AP/뉴시스] 러시아 크렘린궁은 10일(현지시각) 미국의 11월 대선을 위한 민주당, 공화당 후보의 TV토론을 지켜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사진은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지난해 9월 11일(현지시간) 자국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서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2024.09.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러시아 크렘린궁은 10일(현지시각) 미국의 11월 대선을 위한 민주당, 공화당 후보의 TV토론을 지켜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토론을 "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양 측 토론에 대해) 무언가를 기대하는 것은 우리의 일이 아닌 미국 유권자의 일"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의 웃음이 좋다며 지지 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러시아에 엄청난 제재를 가했다며 해리스 부통령은 러시아에 추가 제재를 자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10일 오후 9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TV토론에 나선다. ABC뉴스가 주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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