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서 "14세 미만 휴대전화, 16세 미만 SNS 금지" 청원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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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14세 미만은 휴대전화 소유를 금지하고 16세 미만은 소셜미디어 계정 개설을 금지하자는 온라인 청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청원은 청소년을 스마트폰과 SNS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4세 미만은 휴대전화를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SNS 신규 계정 개설을 금지하자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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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14세 미만은 휴대전화 소유를 금지하고 16세 미만은 소셜미디어 계정 개설을 금지하자는 온라인 청원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교육전문가 다니엘레 노바라와 심리치료사 알베르토 펠라이가 세계 최대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르그에 '스마트폰과 SNS: 모든 기술에는 적절한 시기가 있다' 청원서엔 이탈리아 각계 저명인사가 서명했습니다.
이 청원은 청소년을 스마트폰과 SNS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14세 미만은 휴대전화를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16세 미만 미성년자의 SNS 신규 계정 개설을 금지하자는 내용입니다.
청원서에서는 "스마트폰의 부정적인 영향은 스마트폰이 허용되지 않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친구와 더 잘 어울리고 더 잘 학습한다는 사실로 증명된다"며 "미성년자의 뇌는 SNS와 비디오게임의 도파민 작용에 매우 취약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원을 주도한 노바라는 "우리는 기술을 반대하지 않지만, 어린이에게 스마트폰을 쥐여주는 것은 자동차 운전을 허용하는 것과 같다"며 "문제의 심각성에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568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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