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초비상’ 외데가르드, 결국 목발까지 짚었다…정밀 검사 예정→북런던 더비 결장 가능성↑

박진우 기자 2024. 9. 11. 0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런던 더비를 앞둔 아스널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A매치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던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목발을 짚으며 정밀 검사를 위해 비행기를 탔다.

그는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정말 빠르게 진행된 상황이었고, 아스널과 노르웨이 대표팀 모두 복귀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며 외데가르드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임을 밝혔다.

만약 외데가르드까지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아스널은 주전급 선수가 3명이나 제외된 상황에서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 경기를 치러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북런던 더비를 앞둔 아스널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A매치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던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목발을 짚으며 정밀 검사를 위해 비행기를 탔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외데가르드는 아스널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잉글랜드로 향하는 길에서 목발을 짚었다”고 전했다.


외데가르드는 10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B 3조 조별리그 2차전 오스트리아와의 맞대결에서 큰 부상을 입었다. 선발 출전한 외데가르드는 후반 20분 경합 상황에서 발목에 부상을 입고 쓰러졌다. 외데가르드는 큰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다리를 절뚝이며 교체됐다. 외데가르드의 일그러진 표정이 그의 부상 정도를 짐작하게 했다.


경기 직후 노르웨이 동료 레오 스키리 외스티가르드는 외데가르드의 부상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별로 좋지는 않은 것 같다. 정말 빠르게 진행된 상황이었고, 아스널과 노르웨이 대표팀 모두 복귀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며 외데가르드의 부상 정도가 심각한 수준임을 밝혔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 또한 10일 “외데가르드는 오슬로 공항에서 개인 전용기에 탑승하며 목발을 사용했다. 그는 도움 없이 비행기를 탑승할 수 없었고, 직원의 도움을 받아 비행기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만약 외데가르드까지 전력에서 이탈한다면, 아스널은 주전급 선수가 3명이나 제외된 상황에서 토트넘 홋스퍼와의 ‘북런던 더비’ 경기를 치러야 한다. 현재 아스널은 미켈 메리노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며, 데클란 라이스는 지난 경기 경고 누적 퇴장으로 인해 토트넘전에 출전할 수 없다. 여기에 공격 전개의 중심 역할을 맡은 외데가르드의 출전 가능성 또한 불투명한 상황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다시 한번 필승 전략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르테타 감독은 라이스의 이탈에 대비해, 라힘 스털링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카이 하베르츠를 미드필더로 기용하려했다. 그러나 결국 외데가르드의 이탈 가능성이 높아졌고, 다시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토트넘은 전력에서 이탈한 선수들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런던 지역지 ‘풋볼 런던’ 소속으로 토트넘 소식을 전담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도미닉 솔란케와 미키 반 더 벤이 아스널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측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