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와 토론 앞둔 해리스, 힐러리한테 조언 받아

이창규 기자 2024. 9. 1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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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토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클린턴 전 장관은 과거 트럼프 후보와의 토론을 떠올리며, "푸틴 대통령이 그녀를 존종하지 않는다"는 트럼프의 공격에 자신은 "그건 그(푸틴)가 미국 대통령을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맞받아쳤다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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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측근들에게 "트럼프 자멸 유도가 최선의 방법 중 하나"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현지시간)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TV토론을 앞두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소식통은 해리스 부통령과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주말동안 전화 통화를 통해 토론에 대해 논의를 했고 클린턴 전 장관이 조언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다만 두 사람 간의 대화 내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당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의 대결에서 패배했다.

CNN은 클린턴 전 장관이 최근 가까운 사람들에게 트럼프와 맞붙었던 경험에 대해 "트럼프를 자멸하게 유도하는 것이 해리스 부통령이 오늘 밤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특히 클린턴 전 장관은 과거 트럼프 후보와의 토론을 떠올리며, "푸틴 대통령이 그녀를 존종하지 않는다"는 트럼프의 공격에 자신은 "그건 그(푸틴)가 미국 대통령을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맞받아쳤다고 말했다고 한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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