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전기차 관세폭탄' 캐나다, 광물·배터리·반도체도 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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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100% 관세 폭탄을 부과한 캐나다 정부는 10일(현지시각) 중국산 주요 광물, 배터리, 반도체 등에 대해서도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캐나다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러한 중국산 물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부의 중국산 주요 광물, 배터리,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 부과 검토도 미국과 EU 등과 발을 맞추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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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100% 관세 폭탄을 부과한 캐나다 정부는 10일(현지시각) 중국산 주요 광물, 배터리, 반도체 등에 대해서도 관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캐나다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러한 중국산 물품에 관세를 부과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이러한 "잠재적 조치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정책 및 관행으로부터 캐나다 근로자와 중요 부분 투자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캐나다 무역 파트너가 최근 취한 조치로 무역 전환을 방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말 캐나다는 중국산 전기차에는 100%,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해서도 2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0월부터 부과된다.
이는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 동맹국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한 조치로 해석됐다.
캐나다 정부의 중국산 주요 광물, 배터리, 반도체 등에 대한 관세 부과 검토도 미국과 EU 등과 발을 맞추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
중국의 캐나다의 조치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캐나다산 일부 농산물 수입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등 보복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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