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을 살린 주인공! '1골 2도움 맹활약' 손흥민 "8경기 남았다...최고의 경기 펼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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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브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FIFA 랭킹 76위)에 3-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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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손흥민은 남은 경기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FIFA 랭킹 23위)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에 위치한 술탄 카브스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2차전에서 오만(FIFA 랭킹 76위)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황희찬의 선제골을 도우며 한국이 흐름을 잡았다. 1-1 상황에서는 환상적인 왼발 감아차기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주민규의 골까지 도우면서 매우 좋은 활약이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후반에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적으로 모두가 훌륭한 경기와 결과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단 선수들이 더운 날씨에 좋은 경기를 했다. 많은 기회를 만들면서 득점을 만든 게 좋았다. 많은 동료들의 호흡이 좋았다. 누가 골을 넣는지보다는 승점 3점이 중요했다. 어려운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겨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는 원정이었다. 손흥민은 원정 승리에 대해 "그라운드 상태가 좋아서 선수들이 자신 있는 플레이를 했다. 승리는 항상 좋다. 우리가 승리를 위해 노력하지만 승리를 위해서 많은 희생이 필요하다. 아직 8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최고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은 아시아 지역 예선 일정을 두고 "많은 아시아팀들이 발전하는 게 뿌듯하다. 수준 높은 경기를 해서 좋다.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매 경기 어렵다고 생각해서 우리가 갖고 있는 능력을 뽑아낸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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