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의 추가시간 16분' 주민규가 초조한 마음 없앴다[오만-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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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추가시간이 무려 16분이나 주어졌다.
이례적으로 많은 추가시간에 경기 막판 손흥민의 득점으로 한점차로 앞서간 한국은 속이 탈 수밖에 없었다.
추가시간 16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 11분경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아크서클에서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쐐기골을 박아 한국은 3-1로 승리했다.
후반 37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2-1 앞서간 한국은 추가시간이 16분이나 주어지자 초조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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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후반 추가시간이 무려 16분이나 주어졌다. 이례적으로 많은 추가시간에 경기 막판 손흥민의 득점으로 한점차로 앞서간 한국은 속이 탈 수밖에 없었다.
오만을 상대로 초조하고 속타는 추가시간 속에 주민규가 쐐기골로 국민들의 초조한 마음을 없앴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 카부트 종합운동장에서 열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2차전 오만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37분 손흥민의 결승골로 3-1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전반 10분 상대 박스 앞에서 왼쪽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희찬이 골문 왼쪽 낮은 구석으로 때린 오른발 슈팅이 한국의 선제골로 이어졌다.
전반 추가시간 2분 사고가 발생했다. 왼쪽에서 올라온 오만의 프리킥이 정승현 머리 맞고 자책골이 되며 1-1 동점이 됐다. 더 이상 득점이 나오지 않아 초조하던 후반 37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아크서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추가시간 16분이 주어졌고 추가시간 11분경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주민규가 아크서클에서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쐐기골을 박아 한국은 3-1로 승리했다.
후반전 많은 일이 있었다. 후반 초반 손흥민의 페널티킥 의심 장면에서 주심이 너무나도 오랜시간동안 비디오를 들여다보느라 많은 시간이 흘렀다. 결국 페널티킥 선언이 취소됐던 이 판정에서 많은 시간이 허비됐다. 또한 후반 중반 오만 선수가 넘어져 부상을 호소했을 때 '침대 축구'로 오해됐지만 정말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또 시간이 소요됐다.
이러다보니 추가시간이 무려 16분이나 주어졌다. 90분의 경기가 106분의 경기가 된 것. 후반 37분 손흥민의 득점으로 2-1 앞서간 한국은 추가시간이 16분이나 주어지자 초조할 수밖에 없었다. 행여 동점골을 허용할까 국민들은 노심초사했다.
하지만 후반 막판 교체투입된 주민규가 전전긍긍한 마음을 없애줬다. 늦깍이 공격수인 주민규는 많지 않은 시간에도 '킬러'답게 자신에게 주어진 득점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득점해냈다.
이 득점이 아니었다면 추가시간 16분은 너무나도 길게 느껴졌을지 모른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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