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美 해리스·트럼프 TV토론 시청 계획 없어"

최인영 2024. 9. 11. 0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미국 대선 후보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을 시청할 생각이 없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 대선 후보 토론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우리는 볼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타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 크렘린궁은 미국 대선 후보인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 토론을 시청할 생각이 없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 대선 후보 토론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우리는 볼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토론에서) 뭔가를 기대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미국 유권자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해리스의 전염성 있는 웃음은 그가 잘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한 바 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또 이날 러시아군이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기 위한 계획이 있다면서도 "몰아내는 시기를 공개석상에서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abbi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