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2년여 만에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하락… 수요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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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10일(현지시각) 국제유가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2년여 만에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하루 211만 배럴에서 203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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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원유 수요 감소 전망에 10일(현지시각) 국제유가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2년여 만에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오전 10시 40분(미 동부시간 기준) 현재 배럴당 69.48달러로 전장 대비 2.37달러(-3.30%) 급락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70달러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1년 12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중국의 경기 둔화로 글로벌 원유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유가를 끌어내린 주된 요인이 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발표한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 등을 반영해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하루 211만 배럴에서 203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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