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유, 2년 9개월만 배럴당 70달러 밑으로 급락

김예진 기자 2024. 9. 11.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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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각)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의 가격은 배럴 당 70달러 밑으로 급락했다.

AFP통신, 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이날 3.7% 떨어진 배럴 당 69.1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가 70달러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21년 12월 이래 약 2년 9개월 만 처음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소비 둔화로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일일 기준 8만 배럴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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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키르=AP/뉴시스]10일(현지시각)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의 가격은 배럴 당 70달러 밑으로 급락했다. 사진은 지난 2014년 10월14일 바레인 사키르에 위치한 석유 시추 설비. 사진과 기사는 직접적인 관련 없음. 2024.09.1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10일(현지시각)글로벌 벤치마크 브렌트유의 가격은 배럴 당 70달러 밑으로 급락했다.

AFP통신, CNBC에 따르면 브렌트유는 이날 3.7% 떨어진 배럴 당 69.1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가 70달러선 밑으로 내려간 것은 2021년 12월 이래 약 2년 9개월 만 처음이다.

이날 유가 하락의 배경에는 중국의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기대 위축이 있다. 석유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소비 둔화로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일일 기준 8만 배럴 하향 조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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