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EU 세제혜택 반환 판결…납세 부담 13조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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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30억 유로(약 19조 원) 규모의 세금을 아일랜드 정부에 되돌려줘야 한다는 유럽사법재판소(ECJ) 판결에 따라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 4천억 원) 규모의 납세 부담이 예상된다고 10일(현지시간) 공시했습니다.
앞서 유럽연합(EU) 최고법원인 ECJ는 이날 아일랜드 정부가 애플에 130억 유로(약 19조 원) 상당의 불법적 법인세 혜택을 제공했다는 EU 집행위원회 판단이 유효하다고 최종 판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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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30억 유로(약 19조 원) 규모의 세금을 아일랜드 정부에 되돌려줘야 한다는 유럽사법재판소(ECJ) 판결에 따라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 4천억 원) 규모의 납세 부담이 예상된다고 10일(현지시간) 공시했습니다.
애플은 이날 미 증권거래소(SEC) 공시에서 "ECJ 결정에 따라 9월 말 마감되는 올해 3분기 회계연도에 최대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일회성 법인소득세 부과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럽연합(EU) 최고법원인 ECJ는 이날 아일랜드 정부가 애플에 130억 유로(약 19조 원) 상당의 불법적 법인세 혜택을 제공했다는 EU 집행위원회 판단이 유효하다고 최종 판결을 했습니다.
재판부는 아일랜드가 애플에 제공한 조세 혜택이 불법 보조금에 해당한다면서 아일랜드에 세금으로 회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날 ECJ 판결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식은 오전 장중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현영 기자 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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