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에서 야유→원정에서 부활 실패' 홍명보호, FIFA랭킹 76위 오만에 충격 '쇼크'...동점골 허용 1-1 (전반종료)

박대성 기자 2024. 9. 10. 2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홈에서 엄청난 야유를 들었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 14분 1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이 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으로 움직이면서 오만 배후 공간을 뚫었다.

전반 41분 설영우가 과감한 오버래핑 이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오만 골만을 조준해 팀 분위기 회복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한창인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1-1로 팽팽한 균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전 대비 5명을 바꿨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와 5만 홈 관중에 야유를 들은 홍명보 감독에게 반등이 절실했다. 전반전 중반 이후 분위기를 내주며 잠시 밀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면서 절반의 성공에서 실패했다 ⓒ연합뉴스
▲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한창인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1-1로 팽팽한 균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전 대비 5명을 바꿨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와 5만 홈 관중에 야유를 들은 홍명보 감독에게 반등이 절실했다. 전반전 중반 이후 분위기를 내주며 잠시 밀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면서 절반의 성공에서 실패했다 ⓒ연합뉴스
▲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한창인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1-1로 팽팽한 균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전 대비 5명을 바꿨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와 5만 홈 관중에 야유를 들은 홍명보 감독에게 반등이 절실했다. 전반전 중반 이후 분위기를 내주며 잠시 밀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면서 절반의 성공에서 실패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홍명보 감독이 홈에서 엄청난 야유를 들었다. 졸전 끝에 홈에서 '상암 쇼크'를 겪어 원정에서 부활이 필요했다. 손흥민-황희찬 콤비가 살아나면서 한국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반 종료 직전 실점하고 말았다.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한창인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1-1로 팽팽한 균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전 대비 5명을 바꿨다. 오세훈이 주민규를 대신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고 황희찬이 측면에서 뛰었다. 중원은 정우영을 대신해 박용우가 맡았고 풀백에 이명재, 중앙 수비수 정승현이 새롭게 선발로 출전헀다. 손흥민과 이강인, 황인범, 김민재 등 나머지 국가대표 주전급 선수들은 변함없이 오만전에 출전했다. 팔레스타인과 최종예선 1차전에 명단 제외됐던 양민혁은 오만전엔 벤치에서 대기했다.

한국 대표팀은 전반 10분 만에 선제골에 성공했다. 황희찬이 손흥민이 측면에서 건넨 볼을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오만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 14분 1도움을 기록했던 손흥민이 박스 근처에서 위협적으로 움직이면서 오만 배후 공간을 뚫었다. 오프사이드 선언이 되지 않았다면 골키퍼와 1대1 상황에 가까운 장면이었다.

▲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한창인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1-1로 팽팽한 균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전 대비 5명을 바꿨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와 5만 홈 관중에 야유를 들은 홍명보 감독에게 반등이 절실했다. 전반전 중반 이후 분위기를 내주며 잠시 밀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면서 절반의 성공에서 실패했다 ⓒ연합뉴스
▲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한창인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1-1로 팽팽한 균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전 대비 5명을 바꿨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와 5만 홈 관중에 야유를 들은 홍명보 감독에게 반등이 절실했다. 전반전 중반 이후 분위기를 내주며 잠시 밀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면서 절반의 성공에서 실패했다 ⓒ연합뉴스
▲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한창인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1-1로 팽팽한 균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전 대비 5명을 바꿨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와 5만 홈 관중에 야유를 들은 홍명보 감독에게 반등이 절실했다. 전반전 중반 이후 분위기를 내주며 잠시 밀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면서 절반의 성공에서 실패했다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은 자유롭게 경기장을 누비며 오만을 흔들었다. 황희찬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너킥에서는 오만 골키퍼가 튕겨낸 볼을 이명재가 다이렉트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조준하며 오만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오만은 야금야금 측면으로 파고들어 동점골 기회를 노렸다. 한국은 오만 공격을 막은 뒤 오만이 볼을 잡으면 2~3명이 달려들어 빠르게 압박했다. 선제골을 기록한 황희찬은 이날 컨디션이 좋아보였고 황인범에게 위협적인 패스를 찔렀다. 전반 24분 코너킥 이후 박스 안에 있던 정승현 발밑에 볼이 떨어졌지만 부정확한 슈팅에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전반 27분 오만이 오른쪽 측면을 활용해 카운터 어택을 했다. 한국 수비 블럭이 흔들린 틈을 타 한국 진영에 파고 들었다. 김민재가 곧바로 달라붙어 공격적인 수비를 했지만 한 번에 끊어내지 못했다. 이어 3선을 통과하는 스루패스를 시도했지만 유의미한 장면을 만들진 못했다.

▲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한창인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1-1로 팽팽한 균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전 대비 5명을 바꿨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와 5만 홈 관중에 야유를 들은 홍명보 감독에게 반등이 절실했다. 전반전 중반 이후 분위기를 내주며 잠시 밀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면서 절반의 성공에서 실패했다 ⓒ연합뉴스
▲ 한국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스타디움에서 한창인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최종예선) B조 2차전에서 1-1로 팽팽한 균형이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앞두고 팔레스타인전 대비 5명을 바꿨다. 팔레스타인전에서 졸전 끝에 0-0 무승부와 5만 홈 관중에 야유를 들은 홍명보 감독에게 반등이 절실했다. 전반전 중반 이후 분위기를 내주며 잠시 밀리는 모습이 있었지만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에 실점하면서 절반의 성공에서 실패했다 ⓒ연합뉴스

한국은 후방 빌드업을 하면서 천천히 경기를 조율했다. 황인범이 '라볼피아나' 자리에 내려와 후방 공격 전개를 돕는 장면이 있었다. 전반 41분 설영우가 과감한 오버래핑 이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오만 골만을 조준해 팀 분위기 회복에 나섰다. 오만이 짧은 패스로 한국 진영에 파고 들었는데 쉽게 공간을 허락하며 위험한 장면을 보이기도 했다.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전반전을 1-0 리드로 끝내는 듯 했다. 하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 시간에 세트피스에서 실점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