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썸남 앞 과거 연애사 고백 “男배우 만난 적 없어” (여배우의 사생활)[종합]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예지원이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9월 10일 방송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에서는 썸남들과 한층 가까워진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예지원과 썸남 이동준은 전통시장에 위치한 문어 전문점을 찾았다.

예지원은 "제일 예쁜 분들이 무용가라고 생각한다. 무용가 사귄 적 있냐"고 대뜸 물었다. 이동준은 잠시 당황하더니 "만나는 쪽이 무용가다 보니 사귄 적 있다"며 "오래 전에"를 덧붙였다.

"한번 만나면 3년 이상 만난다"는 이동준을 향해 예지원은 "같이 사시는 거냐"고 궁금해했다. 이동준은 아니라며 "연애를 세 번 해봤다. 그렇게 만난 후에 연애를 못 했다"고 솔직히 답했다.

이동준은 "연애를 얼마나 해봤냐"고 되물었다. 예지원이 "그걸 사귀었다고 해야 하나"라며 쉽게 대답하지 못하자 이동준은 "썸이 그렇게 많냐"고 당황했다. 예지원 역시 세 번의 연애를 했다고.

이어 "배우를 만난 적 있냐"는 물음에 예지원은 없다는 의미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동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장에서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제 마음을 표현했다고 느낀다. 지원 씨 마음이 많이 열렸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신났다"고 데이트를 회상한 예지원은 "아직 다는 모르지만 비슷한 점이 많아서 깜짝깜짝 놀랐다. 그래서 '어디 이씨냐'고 물어봤다. 동성동본은 아니더라. 제가 두 번이나 물어봤다"며 엉뚱한 면모로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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