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업축제 30일 앞으로…“더 크고 화려하게”
[KBS 울산] [앵커]
울산공업축제가 3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달 1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올해 울산공업축제는 지난해보가 더 크고 화려하게 울산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로 꾸며집니다.
보도에 박중관 기자입니다.
[리포트]
카운트 다운과 함께 빨간 불꽃이 공업탑 위를 수놓습니다.
형형색색의 차량이 줄지어 도로를 지나고 공연도 펼쳐집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도 많은 시민이 거리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길거리로 나섰습니다.
올해는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공업축제의 백미인 퍼레이드가 확대됩니다.
울산 대표기업의 비전을 담은 차량에 노사 대표가 함께 탑승해 공업탑부터 태화강 둔치까지 누빕니다.
첨단산업과 환경이 어우러진 미래 울산의 모습도 보여주고 울산에 사는 20개국의 우리 이웃들도 함께 합니다.
[이준명/울산공업축제 총감독 : "시민들에겐 메시지와 볼거리, 추억을 제공하고 김두겸 시장의 신울산선언을 통해 과거의 문을 통과해서 미래로 가는 울산 사람들의 모습을 각양각색 퍼레이드로 연출합니다."]
2천 대의 드론이 울산 산업 발전의 발자취를 담아내고 산업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와 근로자들이 참가하는 우리 직장 가수왕, 불꽃축제 등 20여 가지 행사가 진행됩니다.
무더위와 장마를 피해 6월에서 10월로 옮긴 울산공업축제.
지난해는 궂은 날씨에도 7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축제를 찾았습니다.
[김두겸/울산시장 : "올해 공업축제는 "그래 역시 울산"이라는 자부심을 높이는 축제로 만들어 갈 것입니다. 축제의 주인공인 자랑스런 울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울산공업축제가 '당신은 위대한 울산사람입니다'를 주제로 더 크고 화려한 모습으로 다음달 10일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KBS 뉴스 박중관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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