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명작 드라마 '4K'로 본다…포바이포, AI 업스케일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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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픽셀'을 통해 OTT 웨이브의 드라마 콘텐츠 화질을 개선하는 업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포바이포는 웨이브가 서비스하고 있는 △내이름은 김삼순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 △궁 등 2000년대 명작 드라마 4편, 총 73회차 분량을 기존 화질 SD(720 X 480)보다 약 24배 이상 크고 선명한 4K(3840 X 2160) 수준으로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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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가 '픽셀'을 통해 OTT 웨이브의 드라마 콘텐츠 화질을 개선하는 업스케일링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픽셀은 기존에 제작된 영상을 4K·8K 화질의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솔루션이다. 복잡한 화질 개선 작업을 AI가 자동으로 처리한다. 채도와 명암비, 선예도 최적화, 노이즈 제거까지 한 번에 처리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포바이포는 웨이브가 서비스하고 있는 △내이름은 김삼순 △풀하우스 △커피프린스 1호점 △궁 등 2000년대 명작 드라마 4편, 총 73회차 분량을 기존 화질 SD(720 X 480)보다 약 24배 이상 크고 선명한 4K(3840 X 2160) 수준으로 개선했다.
이번 협업은 웨이브가 진행 중인 '뉴클래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2000년대 대표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감독이 주요 스태프들과 함께 원작을 최신 버전으로 신작화하는 것을 골자다.
특히 내 이름은 김삼순은 픽셀 솔루션으로 고도화한 16부작 업스케일링 풀 버전과 이를 원작 감독(김윤철) 및 주요 스태프들이 직접 참여해 새롭게 편집한 8부작 감독판을 동시에 공개해 호평을 얻고 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명작 드라마를 오늘날의 화질, 느낌과 감성으로 되살리는 프로젝트에 픽셀 기술을 적용했다. 웰메이드 드라마들을 초고화질로 되살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OTT 시장에서 픽셀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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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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