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사랑? 거래? 섹슈얼 로맨스 '슈가 베이비', 예고편도 아슬아슬

9월 12일 국내 개봉

(MHN스포츠 강민서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영화 '슈가 베이비'가 위태로운 분위기를 전하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슈가 베이비'는 가벼운 만남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밀회를 담은 영화로, 유부남 '안드레이'와 젊고 매혹적인 여성 '알라'가 주인공이다. 그들은 슈가 데이팅 앱에서 만나 깊은 관계로 발전하지만 그들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의해 점점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안드레이'와 '알라'가 서로에게 완전히 빠져있는 듯한 순간을 포착해 눈길을 끈다. '사랑일까, 거래일까?'라는 카피가 더해져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를 암시한다.

특히 제70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제40회 세자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영화 '이스턴 보이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다닐 보로비요프가 이번 '슈가 베이비'에선 매력적이지만 가벼운 만남을 즐기는 CEO '안드레이' 역을 맡아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지금 로맨스나 찍고 있어? 아주 불타오르네"라는 목소리와 함께 사업가 '안드레이'가 등장하고 돈을 세고 있는 '알라'의 모습이 이어져 두 주인공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섹슈얼한 관계가 점차 깊은 감정으로 변해가자 둘의 밀회를 눈치챈 주변인들이 등장하고, 이 상황에서 '안드레이'와 '알라'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슈가 베이비'는 오는 9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엔케이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