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악' 중국, 71분 동안 수적 우위에도 패했다→ 사우디가 2-1로 역전승… 中, 시작하자마자 2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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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차전에도 패배를 면치 못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9시, 중국 다롄에 위치한 다롄 쑤오위완 축구 전용구장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2라운드 중국-사우디아라비아전이 벌어졌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0명으로 유효 슛 3개를 만드는 사이 중국은 단 1개에 그쳤다.
이로써 중국은 1라운드였던 일본전 0-7 패배에 이어 2라운드였던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1-2로 패하며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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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중국이 2차전에도 패배를 면치 못했다.
10일(이하 한국 시각) 오후 9시, 중국 다롄에 위치한 다롄 쑤오위완 축구 전용구장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2라운드 중국-사우디아라비아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2-1, 원정팀 사우디아라비아의 승리였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14분 자책골로 끌려갔으나 전반 39분·후반 45분 하산 카디쉬의 연속골로 게임을 뒤집었다.
중국은 근래 보기 드문 괜찮은 경기 초반을 보냈다. 전반 14분엔 상대 선수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으며, 전반 19분부터는 상대 선수의 퇴장까지 발생해 수적 우위까지 얻었다. 추가 시간들을 제외하면 남은 71분의 정규 시간 동안 1-0 상태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천금 같은 기회를 얻었다.
그러나 중국은 저력이 없었다. 점유율에서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에 밀렸고, 유효 슛에 있어서도 부족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0명으로 유효 슛 3개를 만드는 사이 중국은 단 1개에 그쳤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중국을 흔들었다. 하산 카디쉬의 결정력이 중국의 빈틈을 마구 헤집었다. 그러던 중국은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5분에 또 골을 내주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먼저 골도 넣고, 수적 우위까지 잡았지만, 그것이 중국의 승리를 보장하지는 못했다.
이로써 중국은 1라운드였던 일본전 0-7 패배에 이어 2라운드였던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도 1-2로 패하며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1골을 넣고 9골을 실점한 상황이다. 중국은 다음 라운드에서 호주 원정을 떠나야 한다. 진퇴양난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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