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장관 "이란의 탄도미사일 이미 러시아에 도착...곧 사용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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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제공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지적하고 비난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는 지금 이란의 탄도 미사일을 전달받고 있으며 수 주 안에 우크라이나 땅,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 백악관 당국은 "사실 확인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 블링컨 장관은 이란의 전달이 이미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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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란이 러시아에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제공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지적하고 비난했습니다.
영국을 방문한 블링컨 장관은 데이비드 라미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지시간 10일 중으로 이에 대한 제재 조치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는 지금 이란의 탄도 미사일을 전달받고 있으며 수 주 안에 우크라이나 땅,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해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주말에 이란의 탄도미사일의 러시아에 전달된 것이 미 정보 당국에 포착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보도가 익명의 미 관리들을 인용해 나왔습니다.
미 백악관 당국은 "사실 확인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었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 블링컨 장관은 이란의 전달이 이미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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