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인도네시아, 호주와 0-0 무승부…2경기 연속 승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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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강호 호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긴 데 이어, 호주와의 2차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승점을 획득했다.
호주는 지난 5일 1차전에서 바레인에 0-1로 덜미를 잡힌 데 이어, 인도네시아전에서도 무승부에 그치며 1무1패(승점 1)로 조 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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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강호 호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10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2차전에서 호주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긴 데 이어, 호주와의 2차전에서도 무승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승점을 획득했다. 2무(승점 2)를 기록한 인도네시아는 조 4위에 자리했다.
호주는 지난 5일 1차전에서 바레인에 0-1로 덜미를 잡힌 데 이어, 인도네시아전에서도 무승부에 그치며 1무1패(승점 1)로 조 5위에 머물렀다. 2경기에서 무승에 그친 것도 아쉽지만, 아직 3차 예선에서 한 골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주도한 팀은 호주였다. 인도네시아보다 더 오랜 시간 공을 소유했고, 더 많은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홈팬들의 응원을 받고 경기에 나선 인도네시아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인도네시아는 우선 수비에 중점을 두며 호주의 공세를 차단했고, 이후 역습을 시도하며 호주의 빈틈을 노렸다.
두 팀 모두 쉽게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한 가운데, 계속해서 0-0 팽팽한 균형이 이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 초조해진 팀은 호주였다. 호주는 라인을 올리고 보다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인도네시아 역시 여러 차례 역습 찬스를 만들었지만 정교함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슈팅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결국 전후반 90분과 추가시간이 모두 지날 때까지 양 팀 모두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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