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에 따라 명품백 걸린 연애? 3.3 미만 이별 ‘황당’ (연참)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학원 강사와 연애중인 고민녀가 황당한 성적 보상표를 받았다.

9월 10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1년 반 연애중인 21살 고민녀가 연애 조언을 구했다.

고민녀는 고3 입시학원에서 만난 첫사랑과 연애중. 첫사랑은 12살 연상 학원 국어선생님으로 선생님이었던 사람과 연애가 걱정되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좋은 점이 더 많았다.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리포트 작성 도움을 받았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2주에 한 번씩 책 읽고 감상문 쓰는 게 어떠냐. 생각보다 어휘력이나 문장력이 심각하다. 고3때보다 퇴보했다”며 독후감 숙제를 내줬다. 시험기간에는 남친의 선생님 모습이 더 자주 튀어나왔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학점에 따라 과탑은 하와이여행, 3.3 미만은 이별을 조건으로 걸었다. 그 사이에는 명품가방, 일본여행, 관리형 독서실 등록, 한 달 데이트 금지가 있었다. 주우재는 “헤어지고 싶으면 공부 안 하면 되는 거냐”며 웃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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