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내일부터 공식 민영화...위태로운 '독립경영'
김현아 2024. 9. 10. 22:55
서울교통방송, TBS가 내일(11일) 공식적으로 민간법인이 됩니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시는 내일 TBS의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 해제 절차가 마무리돼 민간법인으로 전환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출연기관 지위가 해제되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는 TBS를 추가 지원할 근거가 사라집니다.
이렇게 되면 자금 조달 문제로 연말 방송통신위원회의 지상파 재허가 심사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TBS는 지난 1990년 개국해 라디오 교통방송과 TV 채널 등을 운영해 왔는데 '김어준의 뉴스공장' 방송 관련 편파 방송 논란을 이유로 서울시의회가 지원 조례를 폐지했습니다.
TBS는 김어준에 손해배상 민사소송과 '뉴스공장' 상표권 권리침해 소송을 진행 중으로, 이성구 TBS 대표대행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김어준 등 정치 편향 문제를 일으킨 분들이 사재를 털어서라도 협력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날씨] 서울 사상 첫 9월 폭염경보...밤더위도 역대급
- "응급실 '뺑뺑이' 멈춰주세요"…4살 아들 잃은 엄마의 눈물
- 경찰 매달고 아찔한 도주극 ..."차 빼주세요"에 덜미 [앵커리포트]
- 올해만 3번째, 새끼 돌고래 또 폐사..."거제씨월드 폐장하라"
- 삼전 반도체 기술 중국으로 빼돌려..."가치 4조3천억"
- [현장영상+] 27명 탄 금성호 침몰..."사고 지점 중심으로 집중 수색"
- "윤 대통령 지지율 17% 최저치...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29%, 한동훈 14%"[갤럽]
- [속보] '김 여사 특검법' 야당 주도 법사위 통과...본회의 회부
- [나우쇼츠] '철창 속 김정은' 스위스에 걸린 북한 비판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