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태풍 사망·실종 150명 넘어‥하노이 일부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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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의 사망·실종자가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 하노이를 흐르는 홍강 수위는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부 지역이 침수되고 주요 다리의 교통이 일부 제한됐습니다.
재난 관리 당국은 홍강 수위가 16년 만에 최고로 높아짐에 따라 이날 오전 하노이 홍강 강변의 침수 지역에 거주하는 약 500가구를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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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야기'가 강타한 베트남의 사망·실종자가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수도 하노이를 흐르는 홍강 수위는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부 지역이 침수되고 주요 다리의 교통이 일부 제한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0일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베트남 북부를 강타한 태풍 야기에 의한 사망자가 87명에 이르며 70명이 실종됐다고 관영 VTV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전날까지 하노이를 비롯한 베트남 북부 일대에 사흘째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에 따른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하노이를 관통하는 홍강 수위는 10일 오전 9.5m를 기록한 데 이어 24시간 안에 10.5m까지 상승이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 VN익스프레스가 전했습니다.
재난 관리 당국은 홍강 수위가 16년 만에 최고로 높아짐에 따라 이날 오전 하노이 홍강 강변의 침수 지역에 거주하는 약 500가구를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9일 북부 푸토성에서는 홍강을 지나는 퐁쩌우 철교가 무너져 트럭 등 자동차 10대와 오토바이 2대가 강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 현장에서 5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 8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5667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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