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자살 예방·구조 근무자들 격려‥"현장에 귀 기울이겠다"

홍의표 euypyo@mbc.co.kr 2024. 9. 1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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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김건희 여사가 자살 예방과 구조에 투입되는 경찰과 소방 현장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피자·치킨·햄버거 등 간식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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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대교에서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함께 도보 순찰하는 김건희 여사 2024.9.10 [대통령실 제공]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김건희 여사가 자살 예방과 구조에 투입되는 경찰과 소방 현장 근무자들을 찾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와 한강경찰대 망원치안센터, 용강지구대를 방문해,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피자·치킨·햄버거 등 간식도 전달했습니다.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를 방문해 근무자들과 대화하는 김건희 여사 2024.9.10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여기 계신 분들이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하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제를 가장 잘 아는 현장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한강 투신 실종자 수색 중 순직한 고 유재국 경위를 언급하며 "여러분이 존재해 주시는 것만으로 국가의 기본이 튼튼해진다"면서 "구조 활동 중 위험한 상황이 없도록 조심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119특수구조단 뚝섬수난구조대에서 구조 보트에 대한 설명 듣는 김건희 여사 2024.9.10 [대통령실 제공]

김 여사는 이어 CCTV 관제실과 보트 계류장 등 감시·구조 장비가 마련된 곳을 살펴보며 실제 구조활동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설명을 듣고, 용강지구대 순찰 인력과 함께 마포대교 도보 순찰에도 나섰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서울 마포대교에서 마포경찰서 용강지구대 근무자와 함께 도보 순찰하는 김건희 여사 2024.9.10 [대통령실 제공]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5669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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