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문상철 "안 믿을지 몰라도, 선수들 순위 얘기 안 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kt wiz 타선에서 최근 타격감이 가장 좋은 선수는 문상철(33)이다.
문상철 역시 "안 믿을지 몰라도, 선수들은 '4등, 3등까지 보자' 이런 얘기 안 한다. 항상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 안 정해진 채로 했다. 경기에 집중할 뿐이다. 선수들끼리는 말 안 해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내야수 문상철 [촬영 이대호]](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10/yonhap/20240910223637479ojwc.jpg)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시즌 막판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가는 프로야구 kt wiz 타선에서 최근 타격감이 가장 좋은 선수는 문상철(33)이다.
문상철은 1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를 쳐 4타점을 수확하고 볼넷 1개를 곁들여 1득점 했다.
4번 타자의 맹타를 앞세운 kt는 NC를 11-8로 제압하고 사흘 만에 4위를 탈환했다.
이날 경기로 문상철은 최근 6경기에서 5차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에 성공하고, 이 기간 타율은 0.500(24타수 12안타)에 이른다.
문상철은 "4월에 진짜 컨디션이 좋았을 때는 감이 좋다는 게 느껴졌는데, 지금은 그때랑 비교하면 엄청 좋은 건 잘 모르겠다. 시즌이 끝나가서 더 집중해서 그런지 감이 좋다는 건 잘 모르겠다. 결과만 잘 나올 뿐"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kt 선수들에게 순위 싸움 각오를 물어보면, 대부분 눈앞의 경기에만 집중한다고 답한다.
문상철 역시 "안 믿을지 몰라도, 선수들은 '4등, 3등까지 보자' 이런 얘기 안 한다. 항상 시즌 마지막까지 순위 안 정해진 채로 했다. 경기에 집중할 뿐이다. 선수들끼리는 말 안 해도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매 경기 최선 다하는 게 팀 컬러다. 우리 팀은 예전부터 순위 생각 대신 매 경기 잘하면 높은 순위에서 끝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문상철은 올 시즌 주전 1루수로 활약하며 수비에서도 높은 공헌도를 보인다.

그는 "수비는 경험이다. 작년은 지명타자 많이 나가서 이닝이 많지 않았다. 올해는 이닝도 늘고, 상황도 많이 마주하다 보니까 여유가 생겼다. 예전에는 공을 잡기 급급했다면, 이제는 좀 편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고 말했다.
2014년 kt에 입단한 뒤 줄곧 '미완의 거포', '2군 홈런왕'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던 문상철은 올 시즌 17개의 홈런을 쳤다.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 문상철은 홈런 3개만 보태면 '거포 자격증'과 같은 20홈런을 채운다.
문상철은 "과정을 잘 만들어놓으면, 결과는 어차피 정해진 대로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20개 치면 좋겠지만, 못 하면 내년에 치면 된다"고 말했다.
4b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요태 신지, 가수 문원과 오늘 결혼…백지영·에일리 축가 | 연합뉴스
- 청주여자교도소 5인방 화보?…'AI 범죄자 밈' 2차 가해 논란 | 연합뉴스
- "중국인 싫다" 죄없는 행인에 시비걸고 폭행한 40대 집유 | 연합뉴스
- 29주 임신부, 병원 못찾아 청주서 부산까지…태아 숨져 | 연합뉴스
- '억만장자 성범죄자' 엡스타인 유서 존재확인…7년간 법원금고에 | 연합뉴스
- [샷!] 탈세 품앗이…청첩장이 천원에 팔린다 | 연합뉴스
- 화장실서 출산후 방치해 아이 사망…10대 엄마 실형·법정구속 | 연합뉴스
- "앉아달라" 요구에 격분…술 취해 버스 기사 폭행한 60대 실형 | 연합뉴스
- 비와이 설립 레이블 '데자부 그룹' 활동 종료…"저는 실패했다" | 연합뉴스
- 카일리 제너, '차별·학대 주장' 가사도우미들에 연이어 피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