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소현 ‘넥스트’ 캐스팅, 호러물 뜬다

안병길 기자 2024. 9. 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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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현. 킹콩 by 스타쉽



오소현이 영화 ‘넥스트’에 캐스팅됐다.

10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오소현이 영화 ‘넥스트’에서 ‘예은’ 역으로 출연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오소현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영화 ‘넥스트’는 과거의 비밀을 갖고 있는 자영(김예림 분)과 학교 친구들이 귀신을 불러내는 강령술을 진행하며 생기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호러물. 그중에서도 오소현은 ‘예은’ 역으로 분해 십년지기 친구인 자영과 동준(이찬형 분)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고 예민한 관계의 중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오소현은 다양한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신예다. 특히 그는 올해 초 종영한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에서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에게 미술을 배우는 농인 제자 ‘기주’ 역을 맡아 능숙한 수어 연기는 물론 섬세한 표현력으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영화로 또 다른 장르에 도전을 이어가는 오소현이 ‘넥스트’에서는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기대가 모인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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