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의회, 현풍향교 추계향사 봉행

2024. 9. 10. 22: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달성군의회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10일 현풍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최상국 청년유도회장의 집례에 따라 초헌관은 최재훈 군수, 아헌관은 김은영 의장, 종헌관은 박경동 유림이 맡았다.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은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은영 의장 아헌관 맡아
[달성군의회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의회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10일 현풍향교 대성전에서 지역유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추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번 석전대제는 최상국 청년유도회장의 집례에 따라 초헌관은 최재훈 군수, 아헌관은 김은영 의장, 종헌관은 박경동 유림이 맡았다.

전폐례(초헌관이 성현에게 비단을 올리는 의식)-헌례(공자 등 오성에 잔을 올림)-분헌례(오성을 제외한 성현에 잔을 올림)-음복례(잔의 술을 마시고 제수음식을 나눔)-망요례(축문과 비단을 묻음) 의 유교 제례순서로 거행됐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모시는 사당인 문묘에서 지내는 제사 의식으로 1986년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으며 현풍향교는 매년 봄과 가을에 공자를 비롯한 5성, 송조 4현, 동국 18현 등 옛 성현 27위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제를 지내고 있다.

김은영 달성군의회 의장은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우수한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성현들의 지혜와 가르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