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두 번 만난 연하 남편에 키스, 내가 먼저 안했으면 평생 못했을 것"('돌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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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 씨와의 속전속결 로맨스를 소개했다.
한고은은 결혼 9년차로 4살 연하의 남편 신영수 씨와 행복한 결혼생활 중.
신영수 씨와 여전히 깨 볶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그는 "처음 결혼할 땐 내가 먼저 신랑 밥을 챙겨주고 반찬도 얹어주고 했는데 얼마 전부터 신랑이 내게 생선살을 발라주더라"며 부부금슬을 뽐냈다.
그렇다면 한고은이 신영수 씨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계기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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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 씨와의 속전속결 로맨스를 소개했다.
10일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한고은이 게스트로 출연해 설렘 가득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고은은 결혼 9년차로 4살 연하의 남편 신영수 씨와 행복한 결혼생활 중. 신영수 씨와 여전히 깨 볶는 일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그는 “처음 결혼할 땐 내가 먼저 신랑 밥을 챙겨주고 반찬도 얹어주고 했는데 얼마 전부터 신랑이 내게 생선살을 발라주더라”며 부부금슬을 뽐냈다.
신영수 씨를 ‘신이 주신 선물’이란 이름으로 휴대폰에 저장했다는 그는 “신랑은 나를 ‘고은 포에버’라고 저장했다”라고 수줍게 고백했다.
이어 “사실 나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한 선배가 좋은 사람을 소개해준다고 하기에 거절했는데 ‘날 믿고 일단 만나봐. 만나보고 얘기해’라면서 전화번호를 준 거다. 그래서 처음엔 카톡으로 인사를 나눴다”며 신영수 씨와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또 “그럼에도 어색하지 않았던 게 신랑이 하루 일과를 공유해줬다. 나는 회사원들의 생활을 잘 모르다 보니 그 일상들이 너무 재밌었던 거다. 그런 행동들이 배려처럼 느껴지면서 고마웠다. 그렇게 얘깃거리가 많아지고 ‘만나도 되겠다’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첫 만남 당시 신영수 씨를 식당 직원으로 오해했다는 그는 “얼굴을 몰랐다. 카카오톡 사진은 모자를 쓰고 있어서 얼굴이 안 보였다”면서 “처음 만난 신랑은 너무 아이 같았다. 문을 열고 들어와서 인사를 하면 되는데 그냥 서있기에 ‘일행 분이 안 왔다’라고 했다”라고 고백, 큰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인사를 나눈 뒤에도 너무 아이 같아서 매력이 느껴지진 않았다. 심지어 만취를 한 신랑이 나를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한 거다. 본인 몸도 못 가누면서 너무 싫었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한고은이 신영수 씨에게 설렘을 느끼게 된 계기는 뭘까. 그는 “첫 만남 이후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연락이 한 가득 와 있었다. 내가 보지 않는데도 계속 보냈더라. 결국 다시 만나게 됐고 신랑이 약속 장소였던 바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라고 밝혔다.
“마침 동행했던 지인이 ‘네가 무슨 한고은이랑 소개팅을 해’라고 하기에 ‘왜요? 이 사람이 어때서?’라고 했다.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면이 있어서 감싸게 되더라. 그렇게 그날 1일이 됐다”라는 것이 한고은의 설명.
첫 키스도 속전속결로 해냈다는 한고은은 “그날 바로 키스를 했다. 내가 먼저 하지 않았다면 우리 신랑은 평생 못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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