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준 음식 왜 안먹는데?”…카페 직원에 차량 돌진 위협한 30대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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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준 음식을 거부한 카페 직원들을 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위협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30분께 수도권의 한 카페 앞 노상에서 20대 종업원 B씨 등 2명을 자동차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다.
그는 앞서 손님으로 해당 카페에 방문해 차를 마시던 중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음식물을 B씨 등에게 건넸지만, A씨는 B씨 등이 이를 거절하자 갑자기 흥분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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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준 음식을 거부한 카페 직원들을 차로 들이받을 것처럼 위협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30분께 수도권의 한 카페 앞 노상에서 20대 종업원 B씨 등 2명을 자동차를 이용해 협박한 혐의다.
그는 앞서 손님으로 해당 카페에 방문해 차를 마시던 중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음식물을 B씨 등에게 건넸지만, A씨는 B씨 등이 이를 거절하자 갑자기 흥분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종업원들을 카페 밖으로 불러내 노상에 세워 놓고 자신의 승용차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급가속과 급정거를 반복하며 이들을 충격할 것처럼 차량을 몰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카페 종업원은 "매운 음식을 강요하면서 욕을 했다. 강제로 막 먹이려고 했다"며 "'어머니 일하시지 않냐' '어머니 조심해라'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A씨와 B씨 등을 분리조치하고, 각각의 진술을 청취한 뒤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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