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의원, 홍명보 감독 선임 공개 검증 예고

최대영 2024. 9. 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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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국회에서 공개 검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10일 "홍명보 감독의 선임과 관련된 내부 제보를 접수하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 중"이라며, 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해당 내용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 의원이 제보를 기반으로 한 검증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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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과 관련해 국회에서 공개 검증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10일 "홍명보 감독의 선임과 관련된 내부 제보를 접수하여 관련 자료를 수집하고 검토 중"이라며, 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해당 내용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 의원은 "제보자가 제공한 증거가 있으며, 여러 방면으로 크로스 체크를 통해 신중하게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며 "국민 여론이 이 문제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판단하면 제보자가 현장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는 홍명보 감독의 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진 의원이 제보를 기반으로 한 검증을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또한, 진 의원은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관련된 부조리에 대한 제보도 접수하였으며, 이를 문체위의 현안 질의와 국정감사에서 검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배드민턴협회 관계자로부터 '셔틀콕 30% 페이백' 등의 문제에 대한 제보를 받았다"며, 해당 내용을 증인을 통해 심도 있게 다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통해 홍명보 감독과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 등 25명의 증인과 8명의 참고인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하였다. 이들 증인은 현안 질의에서 각자의 입장을 밝히고, 관련 논란에 대한 해명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하며 70여 건의 체육계 비리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사격연맹이 선수들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협회 직원들에게 수천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의혹도 제기하며, 체육계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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