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대표에게 서면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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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최근 서면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검찰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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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최근 서면 질의서를 보냈습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허훈)는 지난달 말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이 대표에게 서면 질의서를 발송한 것으로 오늘(10일)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2018∼2019년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가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 씨 등에게 샌드위치, 과일 등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7월 검찰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와 배우자 김혜경 씨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이 대표는 전당대회 일인 8월 18일 이후 출석하겠다는 의견서를 검찰에 냈고, 현재까지 출석일자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서면 질의서를 변호인 등이 검토 중”이라며 “일정 또한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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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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