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이 맞지'...'맨유 대수술' 주장한 감독, 다시 입 열었다..."텐 하흐도 내 말이 맞다고 인정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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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유에 대해 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9일(한국시간) "랑닉 감독은 2년 전 맨유에 대해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후 자신이 옳았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2013년 여름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맨유는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사령탑이었던 랑닉 감독이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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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랄프 랑닉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맨유에 대해 한 말이 재조명되고 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9일(한국시간) “랑닉 감독은 2년 전 맨유에 대해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후 자신이 옳았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자였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는 리그 우승 경쟁을 하던 구단이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과 함께 EPL 우승 1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회, FA컵 5회, 리그컵 4회 등 30개가 넘는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2013년 여름 퍼거슨 감독이 떠난 후 맨유는 급격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 판 할, 주제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았지만 모두 실패했다. 그 사이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 등이 맨유를 제치고 우승권 구단으로 올라섰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텐 하흐는 2022/23시즌 맨유를 리그 3위로 이끌었지만 지난 시즌에는 1992년 EPL 출범 후 최악의 성적인 8위까지 추락했다. 이번 시즌에도 3경기 1승 2패로 흔들리고 있다. 9월 A매치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리버풀전에서는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했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의 사령탑이었던 랑닉 감독이 입을 열었다. 2021년 11월 솔샤르 감독이 해임된 후 맨유 임시 감독이 된 그는 2021/22시즌 종료 후 컨설턴트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지만 이는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시즌 16승 10무 12패(승점 58)로 리그 6위에 그치자 맨유는 랑닉과 결별했다.
랑닉은 맨유를 떠나기 직전 구단의 문제에 대해 “사소한 수정, 외형적인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의학에서는 이걸 심장 수술이라고 한다. 모든 사람이 이런 일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함께 일하길 원하면 2, 3년이 아닌 1년 안에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랑닉은 최근 맨유의 상황에 대해 다시 입을 열었다. 그는 “해당 발언을 2년 전 시즌이 거의 끝나갈 무렵에 했던 것 같다. 텐 하흐 감독도 같은 질문을 받은 지 2~3주밖에 되지 않았을 것이다. 이후 텐 하흐는 내 분석이 옳았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 얼마나 많은 선수와 계약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옳았다”라고 밝혔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 랑닉 前 맨유 감독, 최근 맨유 상황에 대해 자신이 결국 옳았다고 말했다 (英 메트로)
- 맨유 떠나기 직전 "맨유는 대개혁이 필요하다"라고 주장
- 최근 맨유의 부진에 대해 "내 말이 맞았다"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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