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한고은 "남편 첫만남서 종업원으로 착각, 30분 만에 만취"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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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벗고 돌싱포맨' 한고은이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방송인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지만 한고은은 남편을 처음 보고 종업원으로 착각했다고.
한고은은 "너무 어려서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다"며 "또 술을 못하는 편이라 30분 만에 만취가 됐다. 그냥 좋은 사람으로 끝났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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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한고은이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한고은과 방송인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고은은 "저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 선배가 남편의 전화번호를 주고 메신저로 일주일간 대화를 했다. 어색하진 않았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회사원이었던 남편인데, 하루 일과를 공유해 주더라. 일상들이 너무 재밌더라. 또 고마웠다"며 "얘기할 게 많아지고 만나도 괜찮겠다 싶더라"고 얘기했다.
하지만 한고은은 남편을 처음 보고 종업원으로 착각했다고. 한고은은 "사진을 안 봤다"며 "당일에 일찍 와서 기다리게 됐다. 문이 열렸는데 너무 어려 보이더라. 또 들어와서 그냥 서있더라. 그래서 아직 일행 분이 안 와서라고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고은은 "너무 어려서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다"며 "또 술을 못하는 편이라 30분 만에 만취가 됐다. 그냥 좋은 사람으로 끝났다"고 회상했다.
한편, 한고은은 지난 2015년 4살 연하 회사원 신영수와 결혼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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