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관련 아파트·벤츠코리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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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동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관련, 경찰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0일 서구 청라동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벤츠코리아 서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피해가 커진 이유를 비롯해 소방안전관리의 실태와 화재 원인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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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동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와 관련, 경찰이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는 10일 서구 청라동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벤츠코리아 서울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수사관 18명을 투입, 소방시설 관리·점검 자료와 소방 계획서, 벤츠 전기차 관련 자료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피해가 커진 이유를 비롯해 소방안전관리의 실태와 화재 원인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8월1일 청라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를 임의로 조작해 입주민들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상)로 야간근무자 A씨를 불구속 입건하기도 했다. 또 같은 혐의로 소방 안전관리책임자 B씨 등을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한 자료를 분석해 화재 원인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1일 청라 아파트 화재로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셨으며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렸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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